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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금융시장감독당국, ICO 가이드라인 발표

지불토큰, 유틸리티토큰, 자산토큰 등 3가지로 구분

자산토큰만 증권 간주해 금융시장 관련 규제 적용

"혁신적 잠재력 인정...블록체인과 ICO단체 지원할 것"

스위스 금융시장감독당국(FINMA)이 16일(현지시간) 초기코인공개(ICO)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INMA는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코인을 세 종류로 나누며 “모든 ICO에 금융시장 법과 규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FIMNA는 기능을 기준으로 코인을 지불 토큰, 유틸리티 토큰, 자산 토큰으로 구분했다. 지불 토큰은 비트코인처럼 화폐 역할만 수행한다. 유틸리티 토큰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오직 교환용으로만 사용되는 코인을 말한다. 자산 토큰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배당금으로 받는 코인이다. FINMA는 자산 토큰만 증권으로 간주해 금융 시장 관련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단 유틸리티 토큰이 투자 기능을 수행할 경우 역시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FINMA는 ICO가 자금 세탁 용도로 쓰이는 일을 방지하는 것과 코인을 증권 규제 대상에 포함할 지 여부에 가장 주목했다고 말했다. FINMA는 “블록체인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연방 정부는 블록체인 및 ICO 관련 단체를 지원한다”며 “법 위에 세워진 명확성은 해당 기술이 스위스에서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는 데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수현 인턴기자 soohyeonhb@decenter.kr

황보수현 기자
soohyeonhb@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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